[문화뉴스 MHN 주재현 기자] 서울시립미술관(SeMA)가 2019년 연간 전시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이후 한국전쟁 시기 근현대미술이 전시된다. 그리고 데이비드 호크니, 레안드로 에를리치같은 국제 거장 초대전도 기획됐다. 또한 현재 인류가 직면한 환경, 디지털, 고령화 등의 문제를 관통하는 동시대 미술 기획전은 우리 삶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관람객들과 함께 고민하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올해 비서구미술 전시는 중동 지역의 작가들이 미술관을 채울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비서구미술 전시로 아프리카, 남미 등을 다뤄왔었다. ■ 크로스 장르, 경계의 비경계화 크로스 장르 미술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든다. 다른 장르의 기법을 차용하기도 하고, 동시에 사용하기도 한다. 변주와 응용의 다양성 때문에 많은 현대미술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크로스 장르 전시는 '안은미 개인전(가제)', '프로젝트 S, 천대광', '2019 하반기 어린이전시-사각,생각,삼각'이다.안무가 안은미는 틀을 깨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춤으로 국내외 무용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미술·전시
주재현 기자
2019.01.18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