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여러 가지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자들이 한남동 테이크아웃드로잉에 모였다. 바로 '제6회 한남포럼: 용산, 왜 젠트리피케이션의 가장 뜨거운 장소인가?'를 함께하기 위해서다.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열린 이날 한남포럼은 김지윤 싱가포르 테크놀로지, 디자인 대학교 연구원의 '이태원, 경리단길 거쳐 우사단길로: 골목길 젠트리피케이션 잔혹사'와 신현준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교수의 '해방촌과 한남동: 이태원 양편, 오래된 동네의 새로운 전선'이라는 두 가지 이야기가 발제돼 일반적으로 흔히 생각하는 '건물가격이나 재개발 등때문인 현상'을 넘어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사회, 문화, 경제적인 커다란 범위에서의 통찰이 이루어졌다.

또 최소연 테이크아웃드로잉 디렉터와 신현준 교수가 함께 진행을 맡아서 장영철 건축가, 안연정 문화로놀이짱 대표, 마을공동체 우사단단의 이영동, 장재민씨, 공간해방의 흑표범 작가 등 다양한 이들과 함께 '실체 없는 유령'에 가까운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꾸준히 한남포럼을 열어가며 실체 없는 유령에게 저항 중인 '테이크아웃드로잉'을 둘러보자.

   
▲ 테이크아웃드로잉의 전경.
   
▲ 목조로 만든 입구.
   
▲ 1층의 벽에는 재개발과 관련된 커다란 작품이 걸려 있다.
   
▲ 문마다 가운데에는 커다란 쇠기둥이 박혀있어 조심스레 들어가야만 출입이 가능했다.
   
▲ 신현준 성공회대 교수의 발제가 이뤄지고 있다.
   
▲ 이날 한남포럼에는 토론자들 외에도 수많은 이들이 함께 모여 진지하게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 곳곳마다 여러가지 젠트리피케이션에 관련된 출력물들이 있다.
   
▲ 여러 발제자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벽에 붙어있었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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