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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가야금 명인 황병기가 별세했다. 향년 82세.

뇌졸중 치료를 받은 이후 폐렴을 앓던 황병기가 31일 별세했다.

황병기 명인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법대 3학년 재학 중 KBS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에 나가 1등을 했고, 이후 대한민국국악상, 방일영국악상, 호암상, 대한민국예술원상, 후쿠오카아시아문화상 대상, 만해문예대상 등을 받았다. 

한편, 고인의 부고 소식이 전해지자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빈소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국립극장 극장장을 지낸 안호상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원장, 연극배우 박정자,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낸 한국무용 안무가 배정혜, 황병기의 1호 제자인 이재숙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등이 다녀갔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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