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서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된 서울 풍경 안에서 재개발의 바람, 물질적인 욕심, 건강에 대한 소망 등 다양한 종류의 바람들이 공개 중입니다.

서울시가 5월 8일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서울의 바람 [Wind+Want]'전시를 엽니다.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기후환경, 문화·역사 등 서울이 가진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전시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으로 올해 하늘광장 갤러리 기획전 시리즈의 첫 전시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설레는 봄날, 시청사를 방문하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색다른 서울의 바람을 느껴볼 기회죠.

'서울의 바람' 전시는 장인선 작가의 작품입니다. 전시공간 전체가 하나의 작품이 되는 독특한 설치작업으로,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거닐며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서울의 미래까지 시간과 공간이동의 가상체험을 경험할 수 있죠. 숭례문, 광화문, 서울역, 시청사 등 서울의 역사적인 건물 등을 표현한 수묵화와 투명막 30여 장을 중첩하고 미로처럼 설치하면서 새로운 서울 풍경 '다중공간'을 보여줍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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