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인스타그램

2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고별 브리핑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도전한다.

[전문]

안녕하십니까? 박수현 前 청와대 대변인입니다. 
저는 오늘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 소임을 마치고 청와대를 나섰습니다. 

‘국민중심 국민소통’, 그리고 ‘살기 좋은 충남’. 
청와대 문턱을 넘어서며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된 새 정부 첫 대변인으로서 부담감이 적지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님과 참모진의 따뜻한 배려,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ㅂ
감사합니다.

지난 8개월 저는 국민의 위대함과 우리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10년 적폐의 누란지위 속에서 문재인 정부는 희망과 신뢰, 소통과 공감을 보여줬고, 국민은 화답했습니다. 

갇혀있던 민주주의는 비로소 제 주인을 만났으며 국민은 다시는 민주주의를 잃지 않겠다는 결기를 다지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영광되고 벅찬 감동을 안고, 여러분의 곁으로 왔습니다. 

이제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를 바탕으로 여러분과 함께 걷겠습니다. 
더 살기좋은 충남의 여정에 여러분과 힘찬 동행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2일 
박수현 前 청와대 대변인 올림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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