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가수 아이유와 밴드 혁오가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발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와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한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발매된 음반 가운데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수여한다.

본상에 해당하는 4개 상은 장르 구분이 없는데,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 이 이에 해당한다. 장르별로는 록, 모던록, 메탈&하드코어, 팝, 댄스&일렉트로닉, 포크, 랩&힙합, 알앤비&소울, 재즈&크로스오버를 음반과 음원으로 분류해 시상한다.

이번에 최다 부문 후보로 오른 아이유와 혁오가 눈에 띄는데, 이들은 4대 본상 중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아이유는 '최우수 팝 음반'과 '최우수 팝 노래'에, 혁오는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에 이름을 올렸다.

김목인과 방탄소년단 또한 4개 부문 후보로 꼽혔고 강태구, 레드벨벳, 빛과소음, 새소년, 예서(YESEO), 우원재가 3개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음반' 부문에선 강태구의 '블루'(Blue), 검정치마의 '팀 베이비'(Team Baby), 김목인의 '콜라보 씨의 일일', 아이유의 '팔레트'(Palette), 혁오의 '23'이 올랐다.

'올해의 노래'상에는 두고는 레드벨벳의 '빨간 맛'(Red flavor), 방탄소년단의 '디엔에이'(DNA), 아이유의 '밤편지', 우원재의 '시차'(We are), 혁오의 '톰보이'(TOMBOY)가 노미네이트됐다.

'올해의 음악인' 후보로는 김목인, 방탄소년단, 아이유, 혁오가 올랐으며 '올해의 신인'으로는 레드뮤지엄, 빛과소음, 새소년, 신해경, 예서, 우원재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공로상 수상자로는 '겨울이야기' '그건 너' '한잔의 추억'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의 노래로 1970년대를 풍미한 이장희가 선정됐다.

한편, '제 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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