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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성추행 논란이 일고 있는 연극 연출가 이윤택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극단 미인 김수희 대표(42)는 자신의 소설미디어(SNS)를 통해 미투 운동에 나섰다. 이어 과거 성추행 사건을 폭로했다.

이에 연희단거리패는 "관객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10일부터 30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극 '수업'을 비롯, 예정된 모든 공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윤택은 "지난날을 반성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근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감독은 지난 1986년부터 연희단거리패를 이끈 국내 대표 연출가로, 지난 2011년에는 차세대 연출가로 선정된 바 있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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