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결혼정보회사 듀오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결혼적령기 공중보건의들의 결혼장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실시했다.

듀오와 대공협은 29일 강남구 소재 듀오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기관은 6년 연속으로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이날 박수경 듀오 대표이사와 송명제 대공협 회장은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공중보건의사의 결혼을 돕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결혼적령기 공중보건의사들이 보다 다양한 결혼정보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혼인 장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공중보건의사는 전국 보건소 등 전국 의료 취약지역에서 3년간 의무 복무를 하는 공무원을 뜻하며, 결혼적령기 남성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듀오는 과학적인 매칭 시스템(DMS)과 23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원스톱 결혼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개인별 성향에 따라 1:1 만남을 소개하고, 미팅파티, 연애특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불어 ‘듀오 멤버스 클럽 서비스’에서 이상형에 맞는 회원을 직접 검색해, 만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커플매니저의 체계적인 상담과 관리로 지금까지 3만 7천명의 결혼을 성사한 다양한 만남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결혼식 준비를 듀오가 직접 도와준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웨딩패키지(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웨딩홀, 신혼여행, 혼수, 가전, 예물, 예단까지 모든 웨딩 상품을 한꺼번에 준비할 수 있다. 듀오웨드 웨딩플래너가 예식 기획, 연출, 진행까지 도와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 서비스들은 전국 보건소 등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공협은 미혼 의사들이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친결혼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 공청회, 보수교육 등 각종 행사에서 듀오와 공동으로 다양한 결혼 장려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수경 듀오 대표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는 결혼적령기 청춘남녀의 결혼을 돕는 건 매우 의미가 깊은 일"이라며, "한국 대표 결혼정보회사로서 혼인장려에 앞장 서, 결혼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는 지난 16일과 23일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와도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중보건의사로 종사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모두에게 결혼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듀오는 부부의 날 다둥이 가족사랑 이벤트, 청춘사랑 UCC공모전 등 결혼의 인식 제고와 긍정적인 가치를 알리기 위해 親결혼문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창립 이래 3만 7천명의 부부를 탄생시키며, 다양한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 공유가치를 창출(CSV)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행정자치부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여러 학회 및 기업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행복한 혼인을 위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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