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봄바람에 기분이 붕 뜨는 것도 잠시, 계속해서 나른하고 축 쳐지는 몸이 완연한 봄의 기운을 따라가지 못해 보양 음식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하남시 춘군동에 위치하고 있는 하남 맛집 ‘왕대통수라찜’이 봄 나들이 하며 건강을 챙기기 좋은 다양한 보양 메뉴를 선보이며 이목을 모으는 모습이다. 소라, 오리, 문어, 칠면조 등 이름만 들어도 힘이 불끈 솟아오르는 여러 보양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 집은 대나무 마디마디에 꽉 채워진 산해진미를 통해 기분 좋은 한 상 차림을 선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계절 나뉘지 않고 보양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친절한 서비스와 신선한 재료들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상호명과 같이 과거 임금님 수라상에서 볼 수 있었던 음식들을 푸짐하게 제공하며, 가격대도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더불어 귀한 대나무까지 직접 손질하는 풍경도 종종 볼 수 있다..

잠실 맛집으로도 불리는 왕대통수라찜 관계자는 “직접 대나무를 손질하여 제공한다. 음식의 맛과 비주얼을 더해주는 대나무는 사장님께서 직접 고급 대나무인 맹종죽을 사용하여 관리 및 손질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급 대나무 맹종죽 마디마디마다 연근, 칠면조, 오리, 문어, 참새우, 소라, 전복들이 각자의 자리를 잡고 있다. 각각의 음식 본연의 맛을 잊지 않았기 때문에 향은 물론 식감도 빠짐없이 채워놓은 수라찜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대나무에 요리를 플레이팅하는 특성상 대나무 향과 정기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음식 간이 따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은은한 본연의 메뉴 맛을 누릴 수 있다. 대나무 위에 올려진 음식들은 참숯가마를 이용하여 2시간 정도 쪄진 후에 내놓는데, 후에도 음식이 손질되고 고객들의 상 위에 올라가는데에만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업체 관계자는 “봄에 어울리는 건강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왕대통수라찜은 한 상에서 산해진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6m를 자랑하는 대나무 마디마디에 메뉴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나 어르신분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고급스러운 플레이팅은 물론, 건강한 봄 보양식을 만날 수 있다. 메뉴들 각각의 향과 대나무의 향까지 확실히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음식에 대한 정성이 확실하고, 신념이 확고한 왕대통수라찜은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통해 모임을 할 수 있는 장소로도 입소문이 나고 있다. 성남, 분당, 경기도광주 등지에서 맛집을 찾아 방문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3-4시간 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한다면, 여유롭게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맛집을 방문할 때에는 사전에 후기, 맛, 가격, 메뉴, 주차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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