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SK가 통신장애를 일으킨 가운데 과거 보상 사례가 관심 받고 있다. 

6일 SK텔레콤 일부 회선에서 음성통화를 비롯한 문자 전송이 이루어지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 사진 MBC

SK는 "HD보이스 장애가 생겨 3G로 콜이 몰려 통화가 되다 안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데이터 및 문자전송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SK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전화를 걸려고 하면 "통화량이 많아 불가하다"는 음성 메시지만을 들을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과거 통신장애를 일으켰던 SK가 발표했던 보상안이 관심 받고 있다. 

2014년 SK는 대대적인 통신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사용자들은 상당 시간동안 LTE를 사용할 수 없었다. 

일반 사용자는 물론 전화기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사람들의 피해는 막심해 SK의 보상안이 화두에 올랐었다. 

SK는 'SKT 서비스 장애 요금감액 및 보상 대상자'를 조회할 수 있는 페이지를 따로 개설해 서비스 장애로 인한 요금감액 및 보상요금을 지급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통신장애 사태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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