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 총재 트위터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여비서 초고속 승진 논란에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10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기식 여비서 초고속 승진 논란, 해외 9박 10일 출장의 대가 꼴이고 젊은 나이에 세상 쉽게 얻어진 꼴이다. 잠재적 미투 꼴이고 은밀한 거래 꼴이다. 청와대가 김기식 대변인 꼴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김기식 비서실장 꼴이다. 문재인 좌파정권의 도덕성은 독재국가의 XXX 수준 꼴이고 제2의 안희정 꼴"이라는 글을 게재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장은 지난 2015년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9박 10일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유럽 출장을 갔으며 당시 인턴 신분이었던 여비서가 수행을 했다.

출장 이후 이 여비서는 1년 사이에 인턴에서 7급까지 초고속 승진을 했으며 이에 김 원장은 “국회의원 임기 후반에 결원이 생길 때마다 주로 내부승진을 시켰고 해당 비서만 아니라 다른 인턴도 정식 비서로 승진했다”며 특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김기식 원장은 평소 소신 있고 깐깐한 원칙주의자”라며 “김 원장 본인이 의혹을 소명했고 우리도 확인했는데, 김 원장이 과거 자신의 해외출장과 관련한 기관에 특혜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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