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뮤지컬 '삼총사'가 돌아왔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달타냥과 삼총사들의 우정과 낭만,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좇는 모험극으로 인기가 높은 뮤지컬 '삼총사'를 파헤쳐보자.

2009년 국내 초연 이후 300회가 넘는 공연 기간,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삼총사'가 다시 봄을 맞이해 관객을 찾는다. 2년 만에 재공연하는 '삼총사'는 새로운 캐스트와 업그레이드된 조명, 무대디자인, 의상, 음악, 검술 장면 등을 선보이려 한다. 특히 브라이언 아담스의 동명 영화 주제가인 'All For Love'을 메인 테마로 유럽의 웅장하고 오페라적인 음악과 팝적인 요소가 더해진다.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적 소설인 '삼총사'를 각색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의 무대가 자리 잡게 된다. 가스코뉴 출신의 촌뜨기인 '달타냥'이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로 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파리의 아름다운 거리에 감탄한 '달타냥'이 소매치기를 당하고, 이를 잡으려다 우연히 세 명의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프로토스'와 마주치게 되며, 운명적 만남이 이뤄진다.

'달타냥' 역엔 뮤지컬배우 카이,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 B1A4 멤버 신우와 산들이 연기하고, '아토스'엔 강태을과 박은석이, '아라미스'엔 박성환과 조강현이, '포르토스'엔 장대웅, 황이건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여간첩 '밀레디' 역엔 윤공주, 이정화가 '달타냥'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 '콘스탄스' 역할엔 조윤영, 모략가인 '리슐리외' 추기경을 맡은 김성민, 근위대장 '쥬사크'역엔 이재근이 출연한다.

   
▲ 때는 17세기 프랑스 파리, 루이13세를 둘러싼 음모가 벌어진다.
   
▲ 한편 시골촌뜨기 달타냥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멋진 총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파리로 간다.
   
▲ 하지만 그곳에서 아토스.
   
▲ 아라미스.
   
▲ 포르투스와 결투를 신청하게 된다.
   
▲ 사람들은 용감한 청년이 나타났다며 떠받들지만,
   
▲ 하지만 리슐리외 추기경의 근위대장 쥬사크와
   
▲ 아름다운 여인 밀라디가 나타나 은화 한 닢에 달타냥을 짓밟게 된다.
   
▲ 이 때 바닥에 나뒹구는 달타냥을 구해주는 콘스탄스는
   
▲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 한편 쥬사크와의 결투를 계기로 하나가 되는 달타냥과 삼총사.
   
▲ 삼총사의 일원이 되는 의식인 '이마뽀뽀'를 훌륭하게 해낸다.
   
▲ 한편 콘스탄스와 함께 벌어진 그날밤의 축제에선
   
▲ 둘의 사랑이 점점 깊어져 간다.
   
▲ 그러나 그날 밤, 괴한들에게 콘스탄스와 그녀와 함께하던 철가면이 납치되는 일이 벌어지고.
   
▲ 달타냥과 삼총사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정의는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뮤지컬 '삼총사'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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