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세준 인턴기자] 즉흥 연극창작집단 극단 '목요일 오후 한 시'가 '잠 못 드는 밤'이라는 주제로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극단 '목요일 오후 한시'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즉흥 연극으로 펼쳐지는 순간, 그것은 단지 그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 너의 이야기 , '우리'의 이야기가 됩니다"라는 소개와 함께 관객의 이야기를 바로 무대에서 연극으로 펼치는 '플레이백 시어터' 형식으로 즉흥성과 인문학적 탐구를 지속해 온 즉흥 연극 창작집단이다.

 

극단 '목요일 오후 한 시'의 즉흥 연극은 그동안 '별별 외로움, 외로움도 반짝이면 별이 된다', '서랍 속 꿈 이야기' 등을 통해 관객의 공감과 웃음, 위로를 나눠왔다. 이번 공연 '잠 못 드는 밤'은 잠들기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속에 담긴 수많은 고민과 감정, 살아 숨 쉬는 감각을 응원하는 한 밤의 축제 같은 공연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중계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 나는봄, 초안산 숲속 작은 도서관 등 열 군데를 찾아 노인, 청소년, 장애인, 성인 등 다양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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