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이, 긴 발톱·치석 등 건강 문제 심각해… 긴급 솔루션 28일 밤 공개
[문화뉴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이번 주 주인공은 6년째 발톱을 깎지 못해 긴 발톱을 갖고 있는 복실이다.
복실이는 이제까지 세나개에 나왔던 문제견들에 비해 비교적 얌전한 성격과 귀여운 외모를 가졌다. 하지만 울버린을 연상케 하는 긴 발톱과 누렇게 치석이 가득 낀 이빨, 그리고 집안 곳곳 흩날리는 털들이 심상치 않은 녀석임을 말해준다. 복실이는 제작진에게도 지나치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당황시킨다.
복실이의 세상은 오로지 보호자와 함께 지내는 집안이 전부이다. 무엇보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일상생활조차 불편해진 흉측한 발톱이다. 길고 날카로운 흉기가 된 발톱 때문에 복실이는 걸음을 내딛는 것부터 몸을 긁는 것까지 사소한 행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보호자는 6년째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한다.
제작진의 긴급 SOS를 받고 복실이를 위해 설채현 전문가가 출동했다. 설채현 전문가는 복실이의 긴 발톱을 보고 당장 복실이의 발톱깎기에 나선다.
심각해 보이는 복실이의 건강 상태와 프로그램 사상 가장 긴박했던 솔루션의 결과는 28일 밤 10시 45분, EBS1에서 방송된다.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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