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리버풀 조 2위 16강 진출

ⓒ UEFA Champions league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송형준 기자] 한국 시간 12월 12일 오전 5시,  2018-2019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렸다. 지난 9월 19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의 조별리그 장정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재 15개팀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16강 티켓 1개를 두고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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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AS모나코(프랑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얻었다. 그리고 AT 마드리드(스페인)은 브뤼헤(벨기에)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조별리그 5차전까지 1위였던 AT 마드리드(스페인)는 골득실차에서 밀리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A조에서는 두 팀이 각각 1위와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가 FC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인터밀란(이탈리아)도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B조는 이전까지 16강 진출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조 2위 자리를 놓고 토트넘 핫스퍼와 인터밀란이 경쟁하는 가운데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을 상대하는 인터밀란(이탈리아)이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6차전 경기 결과 양팀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티겟은 토트넘 핫스퍼(잉글래드)에게 돌아가게 됐다. B조에서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가 각각 조 1위와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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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리버풀(잉글랜드)이 나폴리(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파리 생제르망(프랑스)도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4:1로 이기고 승점 3점을 얻었다.

최종전 결과로 리버풀(잉글랜드)이 나폴리(이탈리아)를 제치고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나폴리(이탈리아)는 비겨도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1:0 패배를 했다. C조에서는 파리 생제르망(프랑스)과 리버풀(잉글랜드)이 각각 조 1위와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샬케 04(독일)이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를 1:0으로 이기고 승점 3점을 얻었다. 그리고 FC포르투(포르투갈)이 갈라타사라이(터키)를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D조는 이미 5차전에서 FC포르투(포르투갈)과 샬케04(독일)의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그래서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걸린 조 3위 자리를 놓고 갈라타사라이(터키)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의 경기에 관심이 컸다. 그 결과 갈라타사이(터키)가 승점 4점으로 조 3위 자리를 확보하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를 제치고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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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E조부터 H조까지의 16강 진출 결과는 오는 13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대다수의 팀들이 이미 16강을 확정한 상황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만이 16강 진출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올림피크 리옹(프랑스)는 비기기만해도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 가운데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홈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최종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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