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신인 창작자를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핑키와 그랑죠'가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신채경 작가의 '핑키와 그랑죠'는 2015년 선정된 두개의 연극 작품 중 김슬기 작가의 '크레센도 궁전' 보다 앞서 발표되며 CJ AZIT(아지트) 대학로를 통해 발표된 첫 번째 장기 공연 작품이다.

소외와 학대의 트라우마를 딛고 나아가려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핑키와 그랑죠'는 어떤 작품인지 살펴보자.

   
▲ 행복하게 사는 병원 청소부 헨리와 그의 딸 핑키.
   
▲ 둘은 십년 넘게 이야기 속의 나라 '애비엔'에서 아이들과 함께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막강한 적인 어른들 '그랜델리니아'의 두목 '존'을 잡지 못한 채로 지내왔다.
   
▲ 하지만 '이야기 속에서 존과 마지막 전투를 치르자'는 말에 핑키의 분노가 폭발한다.
   
▲ 그런 와중 핑키의 동생 '그랑죠'가 8년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 전쟁이 없는, 하지만 더 무서운 바깥 세상에서 모진 시련을 겪고 온 그랑죠는 핑키와 달리 어른이 되었고,
   
▲ 그런 그랑죠에 의해 헨리와 핑키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 이들의 싸움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 과연 그랑죠가 겪어온 세상은 무엇일까?
   
▲ 이들은 존을 이기고 이 싸움을 끝낼 수 있을까?
   
▲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딛고 나아가는 '핑키'와 '그랑죠'의 성장을 이야기하는
   
▲ 연극 '핑키와 그랑죠'는 3일부터 15일까지 CJ 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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