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발레 꿈나무들에게 꿈같은 특별 레슨이 열린다.

 

현재 성신여대 무용학과 교수이자 국립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15년간 활동을 펼쳐왔던 발레리나 김주원. 그가 발레 꿈나무들이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기 위한 적극적인 후진양성 활동으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강좌 '김주원의 썸머 발레스쿨'을 통해 학생들을 만난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일부터 8월 14일 7주간 진행되는 '김주원의 썸머 발레스쿨' 강좌는 콩쿨이나 입시를 준비하는 발레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용 레슨이다. 자신이 준비하고 있는 레파토리 작품을 심화하고 전문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가능성을 발견해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작품을 다듬는 과정이다. 가장 실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무용수들과 함께 갈라 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발레리나 김주원은 2006년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2012년에는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면서 국내 발레계를 이끌어 왔다. 현재는 '아티스트 김주원'으로서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들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무용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강좌는 25세 미만 발레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3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