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가 19일부터 29일까지 '2016 난지아트쇼 II '회화극장''를 엽니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서 난지한강공원 내에 유휴시설을 개조해 2006년 개관했고 2011년부터 운영되는 '난지아트쇼'는 입주작가들 간의 교류와 신선한 예술적 담론을 실천하기 위한 전시프로그램으로서 입주자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 실행하는 형태로 올해 4월부터 시작해서 11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네요.

그 중 '회화극장'은 각자의 주제와 방식을 갖고 회화를 탐구하는 난지 10기 회화작가들의 전시로써 참여 작가들은 자신들의 그림과 그림의 주변을 마치 무대, 배우, 관객, 시설, 시간 등과 같은 극장의 요소에 비유하여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6명의 작가들은 특유의 조형언어로 회화에 대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각기 다른 접근 방식으로 어떤 장면들을 연출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가보시면 좋겠습니다. 19일 5시에 개막식도 열린다네요.

▲ 박윤경 행간에 서다 아크릴릭, 페인팅 마커, 시폰, 캔버스 프레임, 경첩 가변크기 2016
▲ 배윤환 Pizza delivery 실크스크린 60×50cm 2016
▲ 신현정 오늘의 신간 캔버스에 스프레이, 앵글 약 60x155x135cm 2015
▲ 임현정 Landscape with Tourists (Josh Jones와 협업) 종이에 아크릴, 잉크 드로잉, 사진 콜라주 100.5x194cm 2013
▲ 허수영 숲5 캔버스에 유채 97x194cm 2015
▲ 허태원 무제 가변크기 잉크젯 프린트 2005-2016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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