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중국 문화 소개에 힘써 온 대진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김형기)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제1회 중국독립영화제'를 개최한다.

대진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중국문화 소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중국 북경에서 열린 2015년 국제대학생단편영화제 수상작과 중국 수도사범대학과덕학원 학생들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20여 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어일선 감독을 초청하여 '한·중 국제학생합작영화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동양예술극장 유인택 대표가 '중국의 문화 산업과 한국 청년의 미래'라는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하여 영화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한·중 양국 간 영화 교류를 활발히 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는 영화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동양예술극장 유인택 대표와 대진대학교 한우정 교수가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았다.
6월 7일 개막식에는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애홍가 참사, 중국 수도사범대학과덕학원 왕만량 총장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사회는 영화배우 박철민과 아시아청년예술가육성협회 박리디아 이사장이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인택, 한우정 공동집행위원장은 "중국의 젊은 감독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중국인들의 모습을 통해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독립영화제가 한·중 영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독립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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