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웹툰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웹드라마와 영화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졌다.

 
1일 개봉한 영화 '미 비포 유'가 '72초 TV'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태그드라마를 선보였다. 태그드라마는 연관된 4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미 비포 유'의 예고 드라마로 네티즌들로부터 대단히 신선한 영화 마케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 비포 유'의 태그드라마는 총 4편의 시리즈로 이어진 30초 내외의 짧은 드라마다. '미 비포 유'와 콘텐츠 창작 기업 칠십이초의 메인 브랜드인 '72초 TV'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획된 영상으로 영화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예고편 영상이 아닌 영화와 별개의 스토리를 통한 색다른 접근법이 신선함을 준다.
 
한편, '미 비포 유'는 전신마비 환자 '윌'과 6개월 임시 간병인 '루이자'의 인생을 바꾼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작가 조조 모예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어 외 3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아마존 이달의 책, '뉴욕타임스',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코스모폴리탄' 이달의 책, '가디언' 100대 베스트셀러, 픽션 부문 전미도서상, 독일 아마존 1위, 영국·이탈리아 아마존 베스트셀러, 스웨덴 베스트셀러에 선정됐다.
 
   
 
엉뚱한 패션감각을 지닌 유쾌 발랄한 '루이자' 역할은 미국 영화비평지 TC 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에 선정되고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에밀리아 클라크가 맡아 독보적인 개성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캐리비안의 해적', '헝거게임' 시리즈의 샘 클라플린은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아 '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원작자 조조 모예스가 시나리오를 맡고, 영국 출신의 테아 샤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 비포 유'는 존엄사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깊이 있는 주제, 웃음과 감동, 눈물과 희망을 동시에 전하는 전개로 '완벽하게 달콤하고 완벽하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리며 삶에 대한 놀라운 변화와 가능성을 제시한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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