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계곡에서 아이들에게 물세례 굴욕을 당하던 남자의 정체가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계곡에서 아이들에게 물세례를 받고 있는 남자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남자는 얼굴을 찡그리며 아이들에게 "하지 말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이들에게 물세례 굴욕을 당하고 있는 이 남자는 한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강한' 남자라고 한다.  
 
   
 
사진 속 남자는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다. 정찬성 선수는 한국인 최초로 UFC 타이틀전 매치를 치룬 선수로 UFC 팬들 사이에선 유명한 선수이다. 
 
   
 
화제의 사진은 정찬성 선수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으로 정찬성 선수는 계곡에서 아이들이 자신을 전혀 몰라보는 '굴욕'을 겪었다고 한다. 정찬성 선수는 아이들에게 "아저씨 싸움 진짜 잘하는 아저씨야"라고 까지 말했지만 아이들은 믿지 않았고 오히려 "그럼 왜 UFC 안 나와요?"라는 질문을 던져 정찬성 선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정찬성 선수는 아이들에게도 잘 알려진 격투기 선수 '추성훈'인 척을 해 그곳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한국 최강의 격투기 선수가 아이들에게 물세례 굴욕을 당했다는 사실을 매우 재밌어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이니까 저럴 수 있지 어른들은 물 안튀게 알아서 조심했을 것", "추성훈인 척 했다는 게 너무 웃기다", "내가 물세례 날렸으면 화 냈겠지?" 등의 댓글을 달았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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