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군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연을 듣고 탐방을 떠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철원군 갈말도서관은 오는 6월 8일까지 ‘오~사랑 예술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연과 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일반인들의 인문 문화 수요 충족 및 인문학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철원 갈말도서관은 3년 연속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 선정되어 지역의 인문학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독일 드레스덴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철원지역에서 활발한 강연과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배병규 화가를 초빙해 ‘오~사랑 예술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연계해 진행한다.

6월 12일에는 ‘예술과 사랑’이라는 내용으로, 6월 19일에는‘삶과 그림으로 진실을 말하는 빈센트 반 고흐’라는 내용으로 갈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7시부터 강연이 진행되며 6월 22일에는 경기도 광주 영은미술관을 탐방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전 과정이 무료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6월 8일까지 철원군 갈말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소통공간인 도서관이 주체가 되어 예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자신과 친구들, 가족간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갈말도서관은 1998년 1월에 개관하여 군민의 정보서비스와 문화활동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학생들과 성인들의 독서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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