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동해시는 책을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인 ‘2019년 책 읽어 주는 문화봉사단’ 발대식을 오는 24일 개최한다.

'책 읽어 주는 문화봉사단'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각 지역의 주관처를 선정해, 50세 이상의 문화봉사 활동가가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지역 주관처는 전국 10곳으로 강원도에서는 동해시립 발한도서관이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25백만원을 지원받았다.

동해시립 발한도서관은 문화봉사 활동가를 선발해 관내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4월 문화봉사 활동가를 모집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활동가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2인 1조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10개소에서 책 읽어주기와 책 놀이 프로그램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운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책 읽어 주는 문화봉사단 운영을 통해 예비 실버세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아울러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