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건강] 손목터널증후군, 혼자서 알아보는 자가진단법
  • 김재정 기자
  • 승인 2019.05.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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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키보드 이용 잦은 현대인들 위험... 통증 느낀다면 치료 시작해야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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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스마트폰을 하루종일 쥐고 있고, 자판을 두드리며 손가락만 움직이고...

이러한 행동들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일들이지만 손목에 지대한 무리를 주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은 수근관증후군의 동의어로 흔하게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으로, 원래 발병 시기는 30~60세 사이이지만 최근 스마트폰의 이용 증가로 10대부터 발병하는 등 발병 연령이 크게 낮아졌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시작되면 엄지와 둘째손가락, 셋째 손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시작되며 간혹 어깨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넷째 손가락의 노쪽 1/2 또는 전체 손가락에서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보통 주간보다는 야간에 증상이 심하다. 

일상 생활에서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따기 어렵거나 손이 무감각해지고 바느질 등 정교한 동작을 수행하기 어려워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기 어려운 손목터널증후군은 일상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자가 진단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집에서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으로는 이학적 검진인 팔렌 검사(Phalen test)가 있다. 

손목 관절을 일정시간(60초) 정도 굽힌 상태에서 손목의 정중신경이 위치한 엄지와 검지, 중지, 손바닥 등에 뻐근함과 무감각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직접 그 부위를 누르거나 엄지로 손목 관절의 중앙을 30초 정도 압박했을 때 통증, 저림 등이 발생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자가 진단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고 빨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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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야간에 손목고정보조기를 착용하거나 냉 치료, 열 치료, 운동 치료 등을 병행하며 손목 관절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하는 치료가 진행된다. 

생활 속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은 팔 지지대 사용, 컴퓨터 높이 조정, 손목 자주 풀어주기 등을 통해 충분히 호전시킬 수 있다. 

또한 임신 중에는 붓기 등으로 인해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출산 이후 대부분 사라진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거나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손가락 운동, 손목 혈자리 마사지 등을 실생활에서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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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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