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 어린이의 건강을 위한 인형극 진행

▲ ‘피노키오 담배는 위험해’ 흡연·아토피 예방 인형극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30일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제32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금연의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지정한 날이다.

오전에는 미취학 어린이 600여명을 대상으로 ‘피노키오 담배는 위험해’라는 제목으로 흡연·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 예방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과 식생활의 변화로 아토피 질환의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인스턴트 음식의 유해성, 구강건강을 위한 칫솔질의 중요성에 대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통합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과 마술쇼, 금연송과 율동으로 이뤄져 어린이들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오후에는 간접흡연의 피해 민원이 잦은 서정리역을 중심으로 국제대학교 학생, 모범운전자와 함께 합동캠페인을 실시해 퇴근길 시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 및 간접흡연의 폐해에 대해 알렸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는 교육의 효과가 매우 큰 시기이므로 흡연예방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흥미와 재미를 더한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자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으로 금연문화 확산 및 간접흡연예방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보건소는 '온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행복한 평택'이라는 비전 아래 예방접종, 찾아가는 건강관리 등 신체적 보건교육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상담실 등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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