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신설...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의 문학 콘텐츠 발전의 플랫폼 역할 기대

▲ ‘2019 펄벅기념문학상 공모전’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지난 4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부천펄벅기념관에서 2019 ‘제11회 펄벅기념문학상’을 공모한다.

펄벅기념문학상은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이자 사회사업가인 펄벅의 문학적 업적과 인간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8년에 제정된 상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본 공모전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의 대표적인 문학 콘텐츠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모 주제는 펄벅의 생애와 문학 작품에서 보여준 ‘인권’ 및 ‘다문화’이며, 공모 부문은 운문과 산문이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과 청년부를 대상으로 하며, 각 부문별로 중복 지원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총 28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신설된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부천시장상, 부천문화원장상, 부천펄벅기념관장상 등을 수여한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응모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8월 18일 자정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8월 23일에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통보로 발표되며 시상식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최의열 부천펄벅기념관장은 “펄벅기념문학상 공모전을 통해 펄벅이 추구한 가치를 확장하고 삶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주제의 적합성, 문학적 창의성, 완결성을 갖춘 다양한 고민이 녹아든 작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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