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3경기 연속 MOM(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7분과 23분에  각각 골을 터트리며 2-1로 토트넘에 승리를 가져왔다.

토트넘은 개막 후 5경기(3승 2무) 무패행진을 이어왔지만, 지난 시즌 득점왕이자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케인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손흥민이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며 승리로 이끈 덕분에 토트넘은 개막 후 6경기(4승 2무) 연속 무패행진 승점 14점으로 2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 '스카이스포츠', 'BBC'등은 손흥민을 높은 점수로 평가했고, 이번 경기 MOM으로 선정되며 3경기 연속 MOM에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2위로 이끌었다"고 보도했고, 포체티노 감독은 "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했다. 앞으로 전방 공격수로 골을 넣는 것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