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인 목소리와 파격적인 가사 등으로 팬덤 형성
2019년 정규 앨범 빌보드 200 차트 1위
지난 4월 방탄소년단 정국이 인터뷰서 "콜라보하고 싶은 가수"라 답해 화제되기도

출처: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미국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한국 음악차트 상위권에도 오르는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빌리 아일리시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6월 방탄소년단 정국이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 'bad guy'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는 등 스타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파격적인 내용의 가사, 다소 그로테스하게 느껴지는 충격적인 뮤직비디오 등으로 힙스터들의 힙스터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다. 

2001년 12월 생으로 아직 성년이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빌리 아일리쉬는 살해를 모티브로 한 가사를 담은 노래 등 독특하고 충격적인 자신만의 음악 세계관을 구축해 고정적인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춤, 의상, 음악 등 예체능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빌리 아일리시는 댄서로 활동하다 부상 등의 이유로 활동을 접고, 패션계를 거쳐 음악에 입문했다. 

지난 2016년 친오빠 피니어스 오코널이 자신의 밴드를 위해 작곡했두었던 곡 "Ocean Eyes"를 불러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리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2017년에는 EP 'Don't Smile at Me'를 발매,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음악차트 15위권에 들며 차츰 인기를 쌓아나갔다. 

이번 2019년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를 발매했으며 빌보드 200 1위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출처: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또한 유튜브 전성시대인 현대 음악 시장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유튜브 스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의 뮤직비디오에는 일반 뮤직비디오에서는 보기 힘든 다소 독특한 장면들과 쳐다보기 힘든 그로테크스한 장면들이 등장한다. 입에서 거미가 나오거나 눈에 흰자가 보이지 않는 등 파격적인 장면들을 대부분 CG 없이 직접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인기 토크쇼인 엘렌쇼에 나와 자신의 지병인 '뚜렛 증후군'을 밝히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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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도 빠져든 'Duh'의 매력... 'bad guy'의 주인공 빌리 아일리시는 누구?

몽환적인 목소리와 파격적인 가사 등으로 팬덤 형성
2019년 정규 앨범 빌보드 200 차트 1위 
지난 4월 방탄소년단 정국이 인터뷰서 "콜라보하고 싶은 가수"라 답해 화제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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