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 여름방학 때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캠프 개최 예정
최근 공황장애 겪어... 지금은 호전 상태

출처: 샌드박스 네트워크

[MHN 문화뉴스 진현목 기자] 7월 18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본명: 나희선 만 33세)가 출연했다. 도티는 구독자가 250만 명이 넘는 인기 유튜버다. '도티 TV'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레고를 이용한 콘텐츠를 다룬다. 이 외에도 브이로그나 커버 노래도 올리는 편이다'라며 '국내에서 단일 채널 중 조회 수가 23억 뷰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회사 연 매출은 200억 정도, 동영상 한 편당 5천만 원 정도 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출처: 샌드박스네트워크

도티는 최근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근황을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최근 공황장애를 앓았다.'. 그래서 유튜버도 좀 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아프기 전까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영상을 업로드했었다. 어릴 때 '디즈니 만화 동산'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편성의 문제로 방영이 안 되면 너무 보고 싶어서 울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영상을 기다리는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열심히 하려고 했고, 이것이 억압과 압박감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걱정해주신 분들에게는 정말 감사하다'라며 '조만간 찾아뵈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마음이 뭔가 허전하고, 하고 싶다는 생각했을 때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름방학 때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캠프를 열 예정이다. 많은 사람과 좋은 기회로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샌드박스네트워크

지난 26일 MBC 방송에서 도티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경험한 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부모님들이 요즘 아이들이 1인 방송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고 하면, '그러려면 연세대를 가야 한다.'라고 하신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티는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고 모의고사보다는 내신에 특화됐다.'라고 전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기부터 내신은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수능 없이 연세대학교 법대를 갔다'라고 밝혔다. 또 도티는 멀티채널 네트워크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주' 이기도 하다.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구글 출신 이필성 대표와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가 2015년 창업한 업체로 260팀 이상의 크리에이터 그룹이 소속돼있다. 최근 유튜버 ‘장삐쭈’ ‘흔한남매’ 등 개그 크리에이터들을 필두로 ‘샌드박스 코미디 스튜디오’를 신설하는 등 전문적인 코미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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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 누구길래? 나이, 대학, 공황장애, 샌드박스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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