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 혼영 결승 중계로 결방... 후속작 '웰컴2라이프' 영향 있을까
결방에도 KBS 2TV '퍼퓸' 반사이익 없어... JTBC '열여덟의 순간' 첫 성적 어땠을까

출처 : MBC | 월화극 1위 '검법남녀 시즌2' 결방... 경쟁작 '퍼퓸', '열여덟의 순간' 중 승자는?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방영 이후 꾸준히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MBC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지난 22일 결방했다. 

마지막 회까지 4회를 남겨둔 시점에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 혼영의 결승 중계가 편성되었기 때문이다. 

하루에 2회를 방영하는 '검법남녀 시즌2'는 22일 결방이 아니었다면 23일 종영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결말을 궁금해하는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22일 결방으로 인해 하루 미뤄진 '검법남녀'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9일로 편성되어 한 주 늦게 만나보게 된다. 

'검법남녀'의 편성이 미뤄짐에 따라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던 곽시양, 임지연, 정지훈 주연의 '웰컴2라이프' 역시 한 주 미뤄 오는 5일 첫 선을 보인다. 

2015년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로 이름을 알린 유희경 작가가 펜을 잡은 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평행세계와 현실세계의 선택 차이에서 발생하는 각기 다른 인생의 순간을 보여주는 판타지 드라마이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의 22일 방송이 결방하며 경쟁작이던 KBS 2TV의 '퍼퓸'과 JTBC의 '열여덟의 순간'의 시청률에도 관심이 모였다. 

먼저 '퍼퓸'은 '검법남녀'의 결방에도 불구하고 지난주보다 약 0.3% 하락한 4.4%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23일 종영을 앞뒀으나 동시간대에 방영하는 tvN '60일, 지정생존자'의 흥행으로 인해 시청률 하락을 막지 못한 '퍼퓸'은 4%대의 시청률을 유지하였다. 

JTBC는 지난주 '바람이 분다'가 종영하면서 이번주 새롭게 시작한 옹성우, 김향기 주연의 '열여덟의 순간'이 3%대의 시청률로 첫 성적을 기록했다. 

전작 '바람이 분다'가 1회 3.5%를 기록하고 마지막회에 3.8%를 기록한 것에 비해 저조하나, '열여덟의 순간'이 10대 위주의 서정적인 학원물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무난한 출발로 분석된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 대신 방영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 혼영 결승전에서는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랐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서영(경북도청) 선수가 해당 경기에서 6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서 한국은 개최국이지만 남은 6일간의 레이스에서 두 번째 메달을 기록할 수 있을지 미지수로 남고 있다. 
-------------------------------------------
월화극 1위 '검법남녀 시즌2' 결방... 경쟁작 '퍼퓸', '열여덟의 순간' 중 승자는?
MBC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 혼영 결승 중계로 결방... 후속작 '웰컴2라이프' 영향 있을까
결방에도 KBS 2TV '퍼퓸' 반사이익 없어... JTBC '열여덟의 순간' 첫 성적 어땠을까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