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페서.... 정치, 교수 합성어 서울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등장
글 작성자 "평소 폴리페서 그렇게 싫어하시던 분이 너무하신 거 아닌가"

출처: 연합뉴스 조국 전 수석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폴리페서'라는 단어가 화제다. 

폴리페서(polifessor) 정치(politics)와 교수(professor)를 합친 말로,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교수를 뜻하는 말이다.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조국 전 민정수석을 겨냥하는 글에서 '폴리페서'라는 단어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조국 교수님, 학교 너무 오래 비우시는 거 아닌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작성자는 "벌써 2년 2개월 비웠는데 법무부 장관을 하면 최소 1년은 더 비울 것이고 평소 폴리페서 그렇게 싫어하시던 분이 좀 너무하는 것 아닌가"라며 조국 전 수석의 정치 활동에 대해 비판했다. 

과거 조국 전 수석은 2004년 4월 12일자 서울대 대학신문에 ‘교수와 정치-지켜야 할 금도(襟度)’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서 '출마한 교수가 당선되면 국회법상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30일 교수직이 자동 휴직 되고 4년 동안 대학을 떠나 있게 된다'며 '해당 교수가 사직하지 않는다면 그 기간 새로이 교수를 충원할 수 없게 된다”며 “낙선해 학교로 돌아오더라도 후유증은 남게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서울대 법학대학원 측은 31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복직 관련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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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페서'가 뭐길래?... 서울대학생 '조국 전 수석 학교 너무 오래 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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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평소 폴리페서 그렇게 싫어하시던 분이 너무하신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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