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방송화면 캡처

 

[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 한국콜마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오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한국콜마가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국콜마라고 알고있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9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는 한국콜마의 여성혐오적 행태를 알리는 게시물이 게재되었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한국콜마 불매하자”라며 운을 뗐다.

글쓴이는 “학교 취업설명회 때 한국 콜마에 취직한 남자가 왔었다”며 “제품 홍보 및 회사 소개 겸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남자 직원은 “저희 회사는 여자 안 뽑는다”며 “뽑아도 기계적으로 일하는 분야에만 뽑는다”고 말했다는 것.

또 글쓴이는 “한국콜마는 여혐기업이다” 라며 “저출산 시대에 여성의 결혼을 장려하지만 결국 ‘7달러에 몸 파는 여자가 될 수 있다’는 유튜브 영상을 직원에게 단체로 보여줬다”며 지적했다.

앞서 JTBC 뉴스룸은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국민 정서와 지극히 동떨어진 아베 총리 찬양 내용과 여성 비하가 담긴 영상을 직원들에게 강제 시청하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 속 극우 성향의 유튜버는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라며 아베에 대한 맹목적 찬양과 함께 "곧 우리나라 여자들도 베네수엘라 여성처럼 7달러에 몸을 팔 것"이라며 한국 여성 비하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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