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치악산 복숭아 축제'가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 펼쳐진다.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제20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가 24∼25일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 펼쳐진다. 축제에서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도 원주 치악산 복숭아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 23개 복숭아작목반에서 고품질 복숭아를 저렴하게 선보이며 직판행사와 품평회, 소비자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원주시와 치악산 복숭아 원주시협의회는 오늘(16일) 전했다.

특히 올해는 복숭아(4.5㎏) 8천 상자 판매가 목표이며, 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혜영 씨를 초청해 특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축제에 1만7천여 명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고, 4천900상자, 1억2천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치악산 복숭아 품평회에서 입상한 12개 품종이 축제 기간 젊음의 광장에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복숭아 빨리 먹기와 길게 깎기, 복숭아 경매, 노래자랑, 중량 맞추기, 물풍선 던지기, 물총 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져 축제에 방문한 남녀노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한국여성농업인 원주시연합회에서 복숭아화채와 감자전, 도토리묵 무침, 비빔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축제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

치악산 한우와 큰 송이버섯, 정지뜰 고추장, 치악산 황골엿 등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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