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배우 김명민인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출연 이유를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곽경택, 김태훈 감독, 군 복무 중인 배우 최민호를 제외하고 배우 김명민,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장지건, 이재욱, 메간 폭스가 참석했다.

김명민은 "영화를 찍기 전 '장사리'에 대해 찾아봐도 나와 있는 게 거의 없었다. 숭고한 희생정신이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 가슴 아팠다"라면서 "많은 분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학도병의 이야기이지만 리더로서 느끼는 고충 등이 느껴지는 캐릭터에도 매력을 느꼈다"라면서 "곽경택, 김태훈 감독과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김명민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날 유격대와 전투 경험 없는 학도병들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양동 작전인 장사장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에서 이들을 이끄는 '이명준' 대위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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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제작보고회 김명민, "한국전쟁 당시 '장사리' 희생정신 알리려 출연"

김명민, 21일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 참여
"'장사리' 자료 별로 없어서 안타까워... 숭고한 희생 알리고 싶어 출연"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메간 폭스, 조지 이즈, 장지건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