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에서 '호랑이 가죽을 두른 용사-한 권의 책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다'전시회 개최
조지아와 조지아 문학에 친숙함 더할 수 있는 기회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오는 28일까지 '호랑이 가죽을 두른 용사-한 권의 책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다'전시회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는 유럽 동부 조지아의 대표 문학작품인 '호랑이 가죽을 두른 용사'를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호랑이 가죽을 두른 용사'는 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한국에서도 도서가 발간되었다.

12세기 쇼타 루스타벨리가 쓴 '호랑이 가죽을 두른 용사'는 아랍의 기사 압탄딜이 공주 티나틴의 명으로 떠난 모험에서 인도 기사 타리엘과 그의 연인 네스탄-다레잔을 만나면서 경험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련된 시풍과 정제된 언어가 특징인 이 작품은 중세 유럽의 생활상이 녹아들어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전시에는 16~18세기에 제작된 필사본의 그림을 고화질로 촬영한 사진이 전시된다.

또한, 현지에 있는 조지아 국립필사본센터로부터 제공받은 필사본 복제본과 조지아에서 출판된 윤동주 시인의 시집, 조지아 민속의상과 공예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 전시가 조지아와 조지아 문학을 친숙하게 느끼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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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가죽을 두른 용사'전시회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호랑이 가죽을 두른 용사-한 권의 책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다'전시회 개최
조지아와 조지아 문학에 친숙함 더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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