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더나은투자자문이 일임업 등록 이후 연 최고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나은투자자문은 2014년 3월 설립된 자문사로, 설립 초기 100억대였던 수탁고는 작년 9월 일임업 인가 이후 꾸준히 증가해 현재 300억원대를 기록 중이다.
 
2015년에는 대신증권 VFI(Volatility Focused Index) 상품의 자문사로 선정되어 현재도 발행되고 있는 상품들의 운용전략 자문을 맡고 있다.
 
더나은투자자문은 설립초기에 주식이 아닌 파생상품을 운용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변동성을 분석하여 국내 및 해외 각국의 파생상품들을 기초자산으로 매매를 한다.
 
운용수익률은 홈페이지에 게재해놓은 바와 같이 2014년도부터 우상향 그래프를 기록 중이다. 이 수익률은 고유자산 매매수익률이며 항상 고객과 동일한 포지션으로 운용한다.
 
운용보수는 선취수수료 없이 수익을 달성했을 시에만 수수료를 받는 '성과수수료'를 채택했으며 고객과 같은 전략으로 고유자산이 운용하므로 고객과의 이해상충 문제도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고객수가 많아도 일괄적인 방어전략 실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예를 들어 지수가 급락할 시 수익구간을 확장하는 방어전략 매매를 전체적으로 하기 때문에 위기대처측면에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고객 계좌가 아무리 많아도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한 프로세스가 잡혀있는 셈이다.
 
더나은투자자문의 이상헌 대표이사는 "많은 사람들이 옵션을 매매한다고 하면 시스템매매인지, 방향성매매가 아닌지 궁금해하는데, 더나은투자자문은 질문과 전혀 무관한 매매를 한다. 변동성을 분석해서 전략을 구성하고, 전문인력들이 고객계좌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용하며 운용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탁고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앞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옵션도 전략적으로 구성하게 되면 주식만큼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