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과 괴르네의 슈베르트 가곡 공연,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출처 :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오는 9월 18일 수요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독일의 바리톤 가수 마티아스 괴르네와의 합동 공연이 진행된다. 

괴르네는 당대 가장 빼어난 피아니스트를 파트너로 선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둘은 2018년 4월, 비엔나와 파리, 런던을 잇는 짧은 리사이틀 투어를 가진 적이 있다. 당시 조성진은 반주를 맡았고 휴고 볼프, 한스 피츠너 등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이 공연에서 괴르네는 ‘몇 번을 들어도 경탄할 수밖에 없다’ (Operatoday)는 평가를, 조성진은 ‘괴르네의 강렬함과 성숙한 통찰력에 뒤지지 않는 연주’(Music OMH)라는 평을 받았다. 

조성진은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미스터치가 대단히 적은 연주자로, 충실한 기본기를 갖추며 놀라운 응용력을 가진 연주자로 평가된다.
         

출처 :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이들의 이번 공연은 괴르네가 고른 슈베르트 가곡들로 이루어진다. 그의 어둡고 깊은 음색이 가장 잘 드러날 프로그램으로, 과거 내한에서 부르지 않았던 리트들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곡의 이해를 위해  가곡의 가사와 한글자막이 스크린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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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악가 마티아스 괴르네와 공연

조성진과 괴르네의 슈베르트 가곡 공연,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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