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이어 아직 식별되지 않은 태풍 '타파' 한국 상륙 가능성 존재

출처 : 픽사베이, 필리핀 지도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그룹 세븐틴의 복귀 소식이 해외까지 들렸나 보다. 필리핀에서 세븐틴을 직관하러 오려는지, 지난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의 동쪽 해안에서 태풍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관측됐다.

현재 16호 태풍인 '페이파' 또한 열대저압부에서 발달한 태풍으로, 우리나라에 타격을 주지는 않지만 한때 그 이동 경로가 우리나라쪽을 향해 위협적이라고 판단했으며, 지난 2016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차바'의 경우에도 열대저압부에서 발달한 태풍이 우리나라의 남해안 부근으로 상륙한 전적이 있는 만큼,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태풍 '차바'는 제주도와 부산을 거쳐 동해안으로 빠져나갔는데, 그 피해로 나무가 쓰러져서 전신주를 덮치고 하천이 범람해 침수되는 등 우리나라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앞으로 예비 태풍, 태풍(진)이 과연 어떤 진행방향을 가질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태풍 형태로 한반도 방향으로 오더라도 일본으로 방향을 틀어 규슈를 지날지, 우리나라 인근의 해협을 통과할지, 한반도에 상륙할지 등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경로는 태풍 강도나 태풍에 영향을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 위치, 북쪽 한기 세력 등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직 그 경로를 판단하기는 섣부르다.

출처 : 픽사베이

지난 번 우리나라를 덮친 태풍 '링링'이 3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피해자를 만든 만큼, 뒤늦은 태풍에 또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의 상륙 시기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며, 외출을 하더라도 안전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 무너진 담장 밑으로 다니는 경우 태풍에 의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미리 시설을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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