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시스템과 컨텐츠, 그리고 후속작 소개
직업과 레벨 등 캐릭터 요소 소개
게임 시작에 도움이 되는 스토리, 특징 등 소개
리니지 모바일리니지2 출시일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 캐릭터리니지 2m 모바일 등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오늘은 개천철로, 누군가는 즐겁게 외출을 하기도 하고, 리니지를 플레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미처 하지 못한 업무를 하기도 하는 등, 같은 날이라고 해도 각양 각색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리니지에서도 각양 각색의 할 것들이 많은데,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출처 : NC소프트,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변신,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이름이자 세일러문을 비롯한 수많은 마법소녀가 하는 것이다. 리니지에서도 똑같이 변신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모습이 변하면 사람들의 취급도 달라지듯이, 변신을 통해 몬스터를 속여서 공격을 피하기도 하고 이동속도 등의 버프를 얻는 등 좋은 효과를 얻는다. 게임 내에서는 무기와 레벨링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변신이 가능하며, 변신 지배 반지 등을 활용해서도 변신이 가능하다.

한때는 이런 외형 변신이 변하는 몬스터별로 효율이 달랐기 때문에, 이동속도를 특화시켜주는 변신(라이칸슬로프), 시전속도가 빠른 변신(바포메트) 등 변신의 효율을 프레임 단위로 계산해서 이용했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에는 레벨에 따라 변신 효율이 동일한 수준으로 패치가 되어서 이러한 분석은 의미가 없어졌지만, 변신은 이동속도, 공격속도, 마법 저항력 등에 이점을 주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하나의 요소이다. 특히 마법 저항력은 변신을 포함한 버프를 제거하는 '캔슬레이션'을 방지하기 때문에, 사냥과 PVP 모두 도움이 된다.

출처 : 픽사베이

리니지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요소인 PVP(유저간 싸움)는 그 순기능보다는 악명으로 유명했는데, 초보 유저를 기다렸다가 학살하는 유저부터, 초보 유저가 힘들게 모은 아이템을 고수 유저가 습격해 강탈하는 것 등 그 악명은 자자하다. 이는 리니지라는 이름을 들으면 괜한 거부감이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50레벨이 만렙이던 시절 최초로 50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있었는데, 이 유저를 죽여서 레벨을 49로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마을 앞에 24시간 대기, 해당 유저는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PVP는 많은 경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겨지는데, 다행히 모든 지역에서 이러한 PVP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PVP는 안전 구역에서는 불가능하며, 싸움 지역(Combat Zone)에서는 사망해도 아무런 피해가 없다. PVP에 의한 피해는 일반 지역(Normal Zone)에서 일어나는데, 이러한 경우 악의적인 선공을 통해 죽인 유저는 카오틱 성향이라는 것이 올라간다. 이것이 꾸준히 올라갈경우, 현실에서의 범죄자 취급을 받는 것처럼 NPC에게 공격당하거나, 타인이 해당 플레이어를 죽여도 처벌이 없는 등 '현상수배'를 받는 것이다. 

출처 : NC소프트,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PVP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곳은 바로 공성전인데, 공성전에서는 다행히도 Combat Zone과 같이 PVP로 인한 손실이나 범죄자 취급은 받지 않는다. 승리를 위해 적을 무찌르고 성을 차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공성전은 현실시간 일요일 20시~21시에 진행되며 2주마다 한번씩 진행한다.

공성전은 수많은 플레이어가 외성문을 거쳐 수호탑을 파괴하고, 파괴된 수호탑에서는 왕관이 드랍된다. 공성 시간이 종료될 때 까지 군주 캐릭터가 왕관을 획득하고 있는 혈맹이 승리하며 성을 차지하게 된다. 성을 차지한 경우에는 세금으로 보상을 받으며, 성 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성이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는데, 성을 현금가로 억대로 주고 파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출처 : 픽사베이

리니지는 이 공성전 시스템으로 크게 도약했으며, 현재까지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후속작인 리니지2, 리니지M, 그리고 올해 나올 리니지 2M까지 수많은 후속작으로 그 혈통(Lineage)을 이어오고 있다.

리니지 2에서는 '바츠 해방전쟁'이라는 게임계의 역사를 만들어낸 사건이 있다. 리니지2의 바츠 서버를 점거하고 있던 하나의 혈맹에 대항해 20만명의 인원이 참가한, 서버 단위로 전투를 치룬 이야기이다. 이는 국내에 논문으로 게제되고, 많은 패러디물과 문학 작품을 남긴 게임계의 3대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다른 후속작인 리니지 M은 또 하나의 신화를 썼는데, 모바일스토어 등록 후 한달간 기록적인 매출(2500억)을 기록했으며 순수 국내 매출로만 2017년 7월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할 만큼 기록적인 성과를 올렸다. 참고로 이전 1위는 현재 e스포츠 리그가 펼쳐지고 있는 중국의 모바일 AOS게임인 '왕자영요'였다.

이렇듯 날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리니지, 그 혈통을 이번 4분기 출시작인 2M으로 계속 이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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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리니지 게임소개 -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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