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강원도 탄광촌 문화제, 오는 5일 강원 영월군 북면 '탄광문화촌'과 '마차초등학교' 일대에서 열려
과거 국가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었던 영월광업소
순직근로자 위령제·다채로운 행사·사물놀이 등 관광객 맞춤형 체험행사

탄광촌문화제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제9회 강원도 탄광촌 문화제'가 오는 5일 강원 영월군 북면 '탄광문화촌'과 '마차초등학교' 일대에서 열린다.

영월광업소를 기반으로 형성된 국내 최초의 탄광촌인 마차리는 과거 국가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었다. 영월광업소는 1935년 개광했지만, 1972년의 폐광, 1975년의 재개광, 1989년 휴광을 거쳐 결국 1990년대 이후 기억속에서 사라졌다.

이전의 영월광업소의 석탄으로 생산한 영월화력발전소의 전력은 삼척 도계광업소, 태백 장성광업소 등 강원 남부 탄전지역개발의 원동력 역할을 한바있다.

이러한 탄광촌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기억하기 위해서 강원도는 마차리에 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1960~70년대 탄광촌 거리를 재현한 탄광문화촌을 2009년 10월에 개관했다.

축제는 순직근로자 위령제를 시작으로 광부 시가행진, 동발 자르기, 동발 메고 달리기 등 탄광촌 추억을 되살리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신발 멀리 던지기, 주민화합 줄다리기, 연탄 꼬치구이 체험, 사물놀이 등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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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강원도 탄광촌 문화제, 오는 5일 강원 영월군 북면 '탄광문화촌'과 '마차초등학교' 일대에서 열려
과거 국가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었던 영월광업소
순직근로자 위령제·다채로운 행사·사물놀이 등 관광객 맞춤형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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