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5개 공원에서 열려
음악, 무용,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만나볼 수 있어

출처: 서울시, 서울시 '2019 공원거리예술제' 개최, 공원에서 즐기는 예술 작품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서울시는 11월 17일까지 5개 공원에서 2019 공원거리예술제 '예술가가 공원을 기록하는 방법'을 개최한다.

공원거리예술제는 공원이 예술작품을 보여주는 무대로만 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원에 대한 시민의 기억과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창작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의 창작·예술 활동이다. 전시에서는 음악, 무용,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들이 '공원'이라는 공통 주제로 선보인다. 

오는 28일∼11월 1일 여의도공원에는 쉼터 콘셉트의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11월 9∼10일 경춘선숲길을 찾는 시민들은 헤드셋을 통해 과거 춘천행 열차를 탔던 세대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용을 관람할 수 있다.

11월 9∼10일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거리극 공연, 11월 10일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어린이 동화 발표회가 각각 열린다.

11월 17일 낙산공원에서는 음악회가 열리고, 낙산공원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서울시는 12월 9일 선유도공원에서 거리예술제 결과를 공유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하재호 공원녹지정책과장은 "2019 공원거리예술제 '예술가가 공원을 기록하는 방법'을 통해 쉼터로서의 공원뿐만 아니라, 공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과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고 함께 즐기며 공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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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5개 공원에서 열려
음악, 무용,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만나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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