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전시 및 체험, 27일 음악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생일잔치

출처 :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100년기념 축제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우리영화 100년을 축하합니다" 어느덧 100년을 맞은 한국영화계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6일과 27일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27일은 '영화의 날'로, 100년 전인 1919년 10월 27일 국내 자본을 사용한, 국내 연출진들이 만들어낸 첫 작품 '의리적 구토'가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날을 기념해 선정되었다.

출처 : 문화뉴스, 한국영화 100년기념축제 부스

이 즐거운 날을 맞아 지난 26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시회가 관객들을 맞았다. 전시 부스에서는 한국영화의 역사, 사랑받는 영화 OST, 100초 단편 영화, 역대 1999만 관객 영화를 소개하는 부스가 관객들을 맞았다. 부스에서는 눈으로 영화에 대한 정보들을 볼 수 있었고, OST코너에서는 준비된 기기들을 이용해 직접 OST를 들어볼 수 있었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영화 티켓을 받을 수 있는 '신적영화 소개' 부스또한 준비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거대하게 설치된 검은색 건물이 있었는데, SKT가 참여하고 운영한 이 건물은 VR영화를 볼 수 있는 5GX체험존이었다. 5~6분의 러닝타임동안 360도로 회전하는 의자에 앉아 마치 실제 영화 안에 들어가 있는 듯 한 체험을 통해 한 발 앞서 '미래의 영화관'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였다.

 

출처 : 문화뉴스, 한국영화 100년기념축제 음악회

27일 진행된 한국영화 100년 음악회에서는 배우 안성기, 장미희 등이 100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사 등으로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가수 김태우, 김윤아(자우림)등 다양한 공연 또한 준비되어 있었다. 또한 100년전 최초의 한국영화인 의리적 구토를 직접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하고 멋진 기억들을 남긴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식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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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합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행사

지난 26일 전시 및 체험, 27일 음악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생일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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