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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화장실 휴지는 바깥쪽으로 걸어두자. 

화장실 변기 옆에 두루마리 휴지를 걸어둘 때 휴지끝의 방향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장실 휴지는 끝이 '바깥 쪽'으로 오도록 거는 것이 좋다.
 
   
▲ 휴지끝을 바깥쪽으로 건 경우 ⓒ Wikidepia
그 이유는 휴지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험 결과 휴지 끝이 바깥쪽에 있을 경우 휴지 끝을 안쪽으로 건 것보다 한 번에 휴지를 '6칸' 씩 절약할 수 있었다. 
 
실제로 2010년 환경부에서 주관한 넛지 공모전에서는 '화장실 두루마리 화장지 삽입 방향 개선'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바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휴지 끝이 안쪽으로 되어 있으면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 생겨서 (얼마다 뜯는지 시야에 들어오지 않아) 그 만큼 휴지 사용량이 증가한다고 한다.  
 
   
▲ ⓒ 환경부
또 휴지 끝이 바깥쪽으로 오게 두루마리 휴지를 거는 것은 실용적인 이유도 있다. 습기가 잘 없어지지 않는 화장실의 경우 휴지를 안쪽으로 걸게 되면 벽의 습기가 휴지를 눅눅하게 만들어 사용자에게 불쾌감을 준다. 따라서 휴지가 벽에 닿지 않도록 휴지 끝을 바깥족으로 오게 거는 것이 좋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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