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6일 뮤지컬 '니벨룽의 반지' 한국 초연이 확정됐다.

뮤지컬 '니벨룽의 반지'는 전 세계를 열광시킨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의 배경이 된 '니벨룽의 반지(Der Ring Des Nibelungen)'를 뮤지컬로 제작한 것이다.

소설 '반지의 제왕'은 영문학자이자 소설가인 '존 로날드 로웰 톨킨(John Ronald Reuel Tolkien)'의 소설 '반지의 제왕'은 하이 판타지 장르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걸작이다.

당시 원작자인 톨킨은 '반지의 제왕' 영화화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했으나 감독 '피터 잭슨(Peter Jackson)'에 의해 3편에 걸쳐 제작된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흥행 했다. 이에 힘 입어 소설을 바탕으로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뮤지컬 '반지의 제왕'이 제작되었고 지난 2006년 2월 캐나다에서 초연, 2007년 5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그랜드 오픈을 진행했다. 뮤지컬 '반지의 제왕'은 무대에 각종 특수효과를 곁들여 웅장함의 대명사로 평가받았다.

한국에서 초연될 뮤지컬 '니벨룽의 반지'는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의 4부작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를 뮤지컬로 옮기고 2부작으로 재편성하여 '시즌1 라인의 황금과 발퀴레', '시즌2 지그프리트 신들의 황혼'으로 구성됐다. 2부작으로 축약된 만큼 중점적인 스토리를 살리면서 대중들에게 익숙한 스토리와 새로운 스토리를 조화롭게 구성하여 웅장한 음악 속에 녹여 낼 예정이다.

뮤지컬 '니벨룽의 반지 - 시즌1 라인의 황금과 발퀴레'는 오는 2021년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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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의 제왕' 원작, 뮤지컬 '니벨룽의 반지' 한국 초연 확정

오는 2021년 뮤지컬 '니벨룽의 반지' 한국 초연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