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공개, 배우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나카무라 유코 주연의 멜로/로멘스 장르의 영화

출처 : (주)리틀빅픽처스, 영화 '윤희에게'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처음 공개되었던 '윤희에게'가 우리를 찾아온다.

'윤희에게'는 12세 관람가로 임대형 감독의 멜로/로맨스 장르의 영화이다. 주연은 배우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나카무라 유코.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딸을 키우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김희애 분)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편지를 몰래 읽어본 고등학생인 딸 새봄(김소혜 분)은 편지의 내용을 숨긴 채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제안하고, 윤희는 비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으로 가슴이 뛴다. 새봄과 함께 여행을 떠난 윤희는 끝없이 눈이 내리는 그곳에서 첫사랑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는다.

영화는 내내 차분한 배경에서, 차분한 분위기로 전개된다. 쌀쌀하지만 아름다운 겨울, 그 속에서 펼쳐지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번 영화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출처 : 문화뉴스, 인터뷰를 하는 영화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

윤희 역을 맡은 김희애 배우는 "소재라는것에 굳이 얽매이지 않았던 영화인 것 같다. 멜로 뿐만 아니라 로드무비로도, 다큐멘터리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새봄 역을 맡은 김소혜 배우는 "활발하지만 생각 많은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연기 내내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 그리고 훌륭한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수 역을 맡은 성유빈 배우는 "순수하고 청량감 있는 경수라는 배역을 연기했는데, 의외로 잘 연기한 것 같아 기쁘면서도 관객분들께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대형 감독은 "대선배인 김희애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사랑'의 힘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설정 등에 대해 고민했다"는 촬영 소감을 전했다.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 나간 영화 '윤희에게'는 오는 14일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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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 있나요?" 영화 '윤희에게' 소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공개, 배우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나카무라 유코 주연의 멜로/로멘스 장르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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