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한국납세자연맹이 '연봉탐색기'를 제공한다.

   
▲ 한국납세자연맹 연봉탐색기 화면 ⓒ한국납세자연맹

4일 한국납세자연맹은 "근로소득자 1668만 명 중에서 나의 연봉 순위와 절세비율 등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를 서비스한다"고 전했다.

'연봉탐색기'는 근로자 본인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말정산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 연봉 순위를 정확히 알려준다.

연봉순위뿐만 아니라 실제로 내는 세금과 실수령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각종 절세 팁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연봉탐색기는 연초, 자신의 올해 연봉에서 실수령 예상액을 확인하여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연봉협상을 앞둔 근로자는 회사가 제시한 연봉 인상액 중에서 국가의 몫을 뺀 나의 몫을 숫자로 제시함으로써 연봉협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우리 국민이 자기가 낸 세금의 총액을 정확히 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납세자권리의식과 세금 낭비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연봉탐색기'에 사용되는 데이터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나온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 1668만 명에 대한 290구간 자료이며 오차범위 최대 ±0.8%로 정확도가 높다.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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