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홍철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무한도전'에서 활약하고 있는 광희의 군입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여부가 화제가 되는 가운데 근황이 관심을 끈다.

노홍철은 지난해 해방촌 신흥시장 사이에 '철든책방'을 열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책방 오시면 금방 보는 책이라고 사지 말고 읽고 가시라고 강력히 카운터에서 어필하는 '철든 책방', 오늘 1차 수익금 650만원 입금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놀랍네요. 앞으로도 쭉 100% 전액 기부되니 제 말 안 들으실 분들은 정중히 지금 컨디션 유지, 나쁘지 않다는 말씀 올리고 싶네요"라며 "아울러 특별전 때마다 신나게 내주신 귀한 회비로 5번째 책기부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것에 대한 영상을 전하며 "많이 추웠는데, 마음에 쏙 드는 빨간목도리 둘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저를 보고 하루에 몇 번을 놀라는지 몰라요"라며 '철든 책방'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노홍철은 "소중한 의견 잘 듣고 있습니다. 주말만 영업이 웬말이냐! 더 늦게까지 열어라! 목소리 높이셨던 분들, 죄송한 마음 담아 금요일 심야 오픈 합니다"라며 "2017년도 지치지 마시길! 심야책방은 특별전 아닙니다. 누구든지 편히 오시면 돼요"라며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노홍철은 무한도전 복귀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무한도전' 제작진은 "노홍철의 복귀를 바라는 분들이 많고 주변에서도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복귀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입장에서는) 바람이 현실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섣부른 판단은 오히려 저희에게 독이 된다"면서 "그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뉴스 박혜민 기자 grin17@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