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체험·공예공방 모임 ‘별별체험단’, 24일부터 29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전시회 진행

▲ ‘전주한옥마을 별별체험단’ 안내문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체험도시 만들기에 나선 가운데 한옥마을 체험·공예공방들의 공예솜씨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한옥마을 체험·공예공방들의 모임인 ‘전주한옥마을 별별체험단’은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1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주한옥마을 내 28개 체험·공예공방이 참여하고 있는 별별체험단은 한옥마을의 정체성에 맞는 수공예의 멋과 체험의 즐거움을 알리고 공방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구성한 단체이다.

21개 체험·공방이 참여하는 이번 기획전시는 ‘법고창신-그 첫 번째 시작’을 부제로 도자기, 압화, 부채, 자수, 한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말부터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즐길거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옥마을 별별지도-손으로 만드는 한옥마을 체험’ 리플릿을 제작해 관광안내소와 유관기관 등에 배부해왔으며 리플릿 제작에 참여한 공방들이 중심이 돼 한옥마을 별별체험단이 구성됐다.

참여 공방들은 이후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2019 공예주간 ? 전주공예유람’에 참여하고 지난 6월과 10월에는 전주한옥마을 별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또, 한옥마을 활성화를 위해 1593 전주별시 재현행사, 전주한옥마을 어린이 사생대회 등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금숙 한옥마을 별별체험단 회장은 “전주한옥마을 방문객들이 공예작품을 감상하면서 수공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옥마을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한옥마을의 체험·공예공방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한옥마을은 전통의 멋과 문화가 살아있는 곳”이라며 “한옥마을 여행객들이 수공예 작품 전시를 둘러보고 체험·공예공방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여행의 추억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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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문화전시] 전주한옥마을 체험, 공예공방 솜씨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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