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국립민속박물관이 특별전 '때時깔色, 우리 삶에 스민 색깔'을 2월 26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 전시실Ι에서 개최하며, 1월 25일에 '색채전문가·큐레이터와 함께하는 갤러리 토크(Gallery Talk)'를 운영한다.

특별전 '때時깔色, 우리 삶에 스민 색깔'은 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을 지니면서 시대에 따라 의미와 상징이 달라진 색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의미를 풀어낸 전시로, 2016년 12월 14일 개막 이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전시장 전경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은 '색채전문가·큐레이터와 함께하는 갤러리 토크(Gallery Talk)'가 오후 4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 기획자(황경선 학예연구사)가 들려주는 전시 해설과 함께 색채전문가 김정해(엔디엠 컬러연구소 대표, '색깔의 힘' 저자)의 특별 강연으로 한국인의 삶에 투영된 다채로운 색의 상징과 색감을 의미를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에서 현대까지 한국인들이 색에 담아낸 가치관과 색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확인하고, 특별 강연에서 색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로 우리의 사고방식과 감정,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색'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발견하고, 한국적인 색감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뉴스 권내영 인턴기자 leo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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