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에 있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요시마타 료의 첫 단독 콘서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요시마타 료 음악감독이 '냉정과 열정사이'의 OST를 연주하고 있다.

 
음악감독인 요시마타 료는 일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장미 없는 꽃집', 롱러브레터' 등의 OST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또한, 한국 드라마 '일지매'와 '푸른 바다의 전설' BGM에 참여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였다. 40인조 이상의 오케스트라, 밴드 팀과 협업을 하는 이번 공연은 3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요시마타 료는 "전지현 배우를 매우 좋아한다"며 "'엽기적인 그녀'를 보고 팬이 되었다. 전지현 씨가 나오는 '푸른바다의 전설'의 OST를 하게 돼서 정말 좋다. 박지은 작가가 내 팬이어서 OST 작업을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와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스태프들과 최고의 공연을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시마타 료는 "아티스트 중에 조용필 씨를 좋아하는데, 30년 전에 조용필씨를 서포트하고 미국 투어를 같이 했던 적이 있었다"며 "여기에 김기덕 감독은 세계에서 좋아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음악 없이도 영화를 끌고 나가는 힘을 본다. 나는 영상에 음악 작업을 하는 사람이지만, 그러한 김기덕 감독의 세계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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